닛케이 평균주가가 한때 600엔 넘게 폭등하면서 채권매도가 우세했고, 이미 지난 주말까지 중단기채나 선물 중심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된 이후라 고점 경계매물도 출회되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주가 상승 폭이 약간 줄어들자 채권금리 상승세도 주춤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날 1.615%로 상승 출발한 10년물 금리는 점차 상승 폭을 줄이더니 한때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미국 재할인율이 인하된 마당에 공조차원에서라도 일본은행(BOJ)의 금리인상은 유보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금리인상 일정도 불분명하다는 판단이 확산되는 등 적극적인 매물은 나오지 않는 분위기였다.
이날 중단기물 금리가 소폭 상승한 반면, 초장기물 금리는 하락해 수익률곡선의 기울기는 다소 평평해져다.
20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금리는 전주말대비 0.5bp 오른 1.585%를 기록했다. 한대 0.5bp 반락한 1.575%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편 10년물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42엔 내린 135.85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20년물 국채금리가 0.5bp 낮은 2.030%로 3월 23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30년물 국채금리가 3.5bp 하락한 2.330%를 기록하여 5월 3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초장기물로는 매수우위 흐름이 전개됐다.
2년물 국채금리가 1.5bp 오른 0.840%, 5년물 국채금리는 3.5bp 상승한 1.130%에 거래되는 등 중단기물 금리 상승 폭이 컸다.
일부 채권전문가들은 연내 추가금리인상이 무리인 것 같은 상황이라 장단기 금리 격차가 1% 포인트 내외면 적당해 보인다며, 금리가 크게 오르기는 어려운 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재할인율 인하에 이어 연방기금금리 인하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재할인율 인하는 "기준금리 인하의 예고 기능도 있지만, 당장 어려움에 처한 주택 모기지대출업체들의 구제가 일차적"이란 평가가 나왔다.
결국 연준의 조치는 일시적인 신용 경색 우려에 따른 것이며, 펀더멘털 악화에 따른 연방기금금리 인하는 일단 보류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