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연준이 재할인율을 인하하면서 시장에 구원의 손길을 뻗은 뒤 달러/엔이 114엔 대로 상승하는 등 당분간 엔화 매도 흐름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 경색 우려가 줄어들기 힘든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환율이 다시 하락할 여지가 열려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주식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는 외환시장과 서로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대응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외환전문가들의 이번 주 달러/엔 예상 매매레인지가 111~115엔 범위로 하단이 넓게 제출되었다고 19일 전했다.
(이 기사는 19일 23시 02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번 주 도쿄 외환시장은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그 동안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신해왔던 금융시장은 최근 글로벌 시장의 혼란 속에 이번은 일단 금리인상을 보류할 것이라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 일각에서는 9월에도 금리인상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따라서 금리동결 여부 보다는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의 기자회견에서의 발언 기조, 특히 최근 시장의 혼란에 대해 던지는 메시지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
이번 주 수급 면에서는 엔 매수 흐름이 강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수출기업들이 그 동안 예상치로 잡아왔던 달러/엔 환율 수준이 무너진데다 여름 방학 및 휴가철이 끝나간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엔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란 시각이 형성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연준의 적극적인 대응에 따라 리스크 보유성향이 강해진 헤지펀드 등 투기세력들이 다시 엔화를 매도하고 고금리 통화를 매수하는 캐리 트레이드를 재개할 것이란 전망도 다시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주초 상승세 출발이 기대되고 있지만, 일단 상승 이후 방향은 종잡을 수 없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최근까지 엔 약세에 기댄 증시 상승흐름이 있었던 만큼, 수출기업들의 예상환율보다 낮은 114엔 대 환율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1만6000선을 고비로 중앙은행의 대응 등 추가로 안심할 수 있는 재료를 기다릴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