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B의 전격적인 재할인율 인하로 미 증시가 강세를 나타내고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됨에 따라 엔화는 하락했고, 달러화도 약세를 나타냄. 이날 FRB는 신용경색 확산 방지를 위해 재할인율을 연 6.25%에서 5.75%로 인하함에 따라 뉴욕 증시가 반등했고,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키우고 있음. 한편 8월 미시건대 소비자태도지수 예상치하회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겨 목요일 7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던 달러 인덱스는 이날 소폭 하락. EUR은 0.5% 상승했고, AUD와 NZD도 상승. 지난 주 10% 가까이 하락한 AUDJPY, NZDJPY, 5% 하락한 EURJPY도 금요일 엔화 약세로 낙폭을 만회.
- 16,17일 양일간의 환율 급등과 증시 급락으로 인해 투신사들의 일일 통화선물 포지션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 그간 투신사들의 해외펀드의 환헤지를 위해 달러, 엔, 유로 선물 매도 포지션을 쌓아왔음. 하지만 세계 증시의 급락으로 인한 펀드 환매와 환율 급등으로 인한 선물 포지션의 마진콜 등으로 선물(순매도포지션)의 환매가 급증. 특히 마진콜로 인한 선물환매는 이틀간의 환율 상승의 한 원인으로 작용.
- 금융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FRB는 지난 금요일 재할인율을 전격 50bp인하했고, 성명을 통해 성장의 하강리스크가 상당히(appreciably) 커졌다고 밝혀. 이는 금리인하 논의가 없었던 8월 FOMC 이후 금융시장 상황이 급격이 악화됐고, 성명내용에서도 경기하방 리스크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함에 따라 추후 기준금리 인하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음. 특히 재할인율은 기준금리와 항상 1%의 스프레드를 유지해왔음을 볼 때 9월 18일 FOMC 내지는 그 이전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 재할인율 인하로 금요일 주요 증시와 환율은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여전히 시장 불안이 상존해있는 만큼, 금주 글로벌 환시는 변동성 확대 국면이 이어질 것. 특히 금주 23일 BOJ금정위에서 금리인상을 기대해왔으나, 시장 불안으로 인상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불확실성도 변동성을 키울 것.
- 환율 급등으로 중공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분에 대한 언와인딩이 예상되기도 하나 환포지션을 노출 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환헤지의 기본 전략인 만큼 대부분의 대형 중공업체들은 기존의 환헤지 전략을 이어갈 듯.
- 재할인율 인하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며 NDF시장에서 환율은 급락. 하지만 시장 불안이 여전한 만큼 상승추세가 유효한 것으로 보이며, 금일은 급격한 하락보다는 하방 경직성 속에 지난 급등에 대한 소폭 되돌림 있을 것. 금일 증시 주목하며 935원에 대한 지지력 나타낼 것.
- 금일 예상 범위: 935 ~ 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