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은행업, 엔화대출 부실 가능성 낮다-대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20일 은행업과 관련, "엔화 강세로 인해 엔화대출 부실화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 환율 수준에서는 환차손에 따른 엔화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여전히 낮다"고 분석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은행들이 엔화로 차입한 자금을 엔화 또는 원화로 대출하더라도 상환시에는 엔화로 상환받기 때문에 은행은 환리스크가 없어 엔화 강세 현상이 은행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대적으로 엔화대출 규모가 작아 엔화 강세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부정적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엔화 강세로 인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는 엔화대출 부실화 논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화에 따른 신용경색과 엔 캐리 트레이딩자금 청산 우려로 인해 원/100엔 환율이 829.7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1개월간 약 10% 급등하면서 은행 엔화대출 부실화에 대한 논란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우려가 처음 제기된 지난 2월에도 발생했었는데 그 당시 일본 기준금리가 0.25%에서 0.50%로 25bp 인상되면서 원/엔 환율이 약 7% 급등한 적이 있다. 그 이후 원/엔 환율은 다시 빠르게 하락했지만 그 당시와는 달리 현재는 미국 서브프라임 모지기 부실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엔 캐리 트레이딩자금 청산 우려도 더 높다는 점에서 원/엔 환율이 지난 번과 같이 빠르게 안정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현 환율 수준에서는 환차손에 따른 엔화대출 부실화 가능성 여전히 낮음

대부분의 은행들이 엔화로 차입한 자금을 엔화 또는 원화로 대출하더라도 상환시에는 엔화로 상환받기 때문에 은행은 환리스크가 없어 엔화 강세 현상이 은행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다. 다만 엔화대출 차주 입장에서는 엔화 강세가 원화기준 상환금액 증가로 이어지므로 환리스크에 노출되게 된다. 따라서 원/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엔화대출 차주의 원리금 부담 증가로 인해 엔화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 시점에서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 그 이유는

1) 엔화대출은 2005년과 2006년 중 크게 증가했는데 2006년 중 평균 원/100엔 환율은 약 821원으로 현재의 환율 수준과 큰 차이가 없고(2005년 평균 원/100엔 환율은 931원으로 현재보다 12.3% 높은 수준이었음),
2) 당사 경제연구소에서는 현재의 엔화강세 현상이 다소 과도해 원/엔 환율은 결국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2007년과 2008년 말 원/100엔 환율을 각각 785원과 814원으로 추정),
3) 2006년 하반기 이후 금융감독당국의 엔화대출에 대한 건전성 규제로 인해 엔화대출 잔액이 2007년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또한 한국은행은 8월 10일부터 은행의 외화대출을 해외사용 실수요 목적 자금과 제조업체에 대한 국내 시설자금으로 제한하는 용도제한 실시 중),
4) 각 은행들이 엔화대출 차주들에게 환위험 고지 및 엔화 대출의 조기상환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엔화대출 규모가 작아 엔화 강세가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부정적 영향은 미미

게다가 만약 예상외로 원/엔 환율이 지속적으로 급등해 원리금 부담 증가에 의한 엔화대출 차주의 부실화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당사 5개 유니버스 시중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이 약 8조원에 불과하다는 점에서(총대출대비 엔화대출 비중은 약 1.4%로 엔화대출의 절대적인 규모 자체가 적음) 엔화 강세가 은행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