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내용이다.
- 예상치 못했던 호재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라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면서 원화강세 추세가 둔화되었다. 엔캐리 자금 청산 우려 때문에 원자재 가격도 하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자동차기업 실적 악화의 주범이었던 원/달러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우호적으로 변한 것은 자동차 업종에 예상치 못한 호재이다. 미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쌍둥이 적자 등) 때문에 달러 강세 추세가 지속된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원화강세 속도 둔화는 자동차기업들이 체질 개선을 위한 시간을 벌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자동차업종에 대한 투자매력 높아져
현대차와 기아차는 제조원가의 70% 이상이 결정되는 개발단계에서의 원가절감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비용이 들더라도)품질을 중시하는 개발에서 품질과 비용을 조화시키는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고비용 품질, 구매단가 인하 중심의 원가절감 등 원화 약세 시기에 쌓였던 비효율이 제거되기 시작됨에 따라 이익의 안정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외부환경(내수판매 회복, 원화 약세,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어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Top Pick은 현대차
현대차(Buy TP 100,000원) : 2분기부터 뚜렷한 실적개선을 기록한 현대차를 Top Pick으로 추천한다. 도요타가 세 차례의 엔고를 극복하면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처럼 현대차도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실력(원가절감 능력, 비효율 제거 등)이 좋아지는 모습이다. 하반기부터 내수시장에서 신차효과(i30, BH), (인도2공장 가동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차 공급능력 확대 등이 예상된다. 2006년 하반기 저점을 지나 빠르게 회복되는 실적개선 모멘텀은 주가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기아차(Hold TP 14000원) : 당분간 손익분기점 수준의 경영이 불가피하다. 생산성 향상, 내수판매 조직 구조조정, 현대차와 차별화된 모델 출시 등이 선결되어야 의미있는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주가는 기술적 반등이 예상되지만 자산가치를 넘는 상승이라면 현대차로 스위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모비스(Buy TP 120,000원) : 대내외 경영환경 변동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므로 Buy & Holding 전략이 유효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