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중국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홀로, 주말에 이어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미증시 급락세의 여파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요 증시들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30일 중국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대비 95.41포인트, 2.20% 급등한 4440.77에 마감했고, 상하이 B지수는 전주말대비 3.85포인트, 1.21% 오른 321.4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증시는 상반기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더불어, 부동산과 철강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무디스의 중국 신용등급 상향 조정과 상반기 실적 호전에 힙입어 주요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발표된 금리인상과 이자세 인하 조치, 26일 후진타오 주석의 긴축발언 등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았던 것은 시장이 이미 예상한 수준의 긴축 발표였고, 이후 당분간은 또다른 긴축 조치가 예상되지 않는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돌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안정된 데 따른 것이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하반기에도 빠른 경제성장과 더불어 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재평가된 기업가치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증시도 상승 모멘텀이 이어져 연말엔 상하이종합주가지수가 52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중국 시장에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용찬 수석연구원은 “이번 주는 상반기 실적 호전 소식과 함께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환율 문제를 논의코자 중국을 방문한 만큼 위앤화 절상 압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