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달러는 지난 주 서브프라임 우려를 기반으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날도 여전히 서브프라임 우려가 시장의 바닥에 깔렸으나, 별다른 관련 추가 악재가 없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외환시장도 잠잠한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은 터키 집권 AK다이 총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에 리라(Lira)화가 급등한 것이나 태국이 환율안정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바트화가 하락했다는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7/20 종가 1.3820..... 121.20..... 167.53..... 2.0548..... 1.2003..... 87.90
07/23 종가 1.3807..... 121.07..... 167.18..... 2.0585..... 1.2058..... 88.34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외환전문가들은 이번 주에도 달러화가 서브프라임 우려를 배경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 등 달러 약세 흐름이 유지되는 상황이다. 서브프라임은 좀 더 길게 이어질 악재로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이번 주 지표 이벤트는 주중 미국 6월 주택매매 결과가 약세를 보여 달러 매도압력을 높인 뒤 주말까지 내구재 주문 및 2/4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강하게 나오면서 다시 달러화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립적'인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워낙 달러 약세 분위기가 강하고 유로 매수 심리도 여전해 주택지표가 기대 이하로 나온다면 유로/달러가 1.39달러 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터키 리라화는 시장에 우호적인 집권 AK당(이 총선에 승리하자 안정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 및 유로 대비 2.5% 급등하는 급격한 강세를 보였다.
이날 태국 재무장관은 달러화 대비 10년 최고치를 기록했던 바트화가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다소 안정을 찾았다며, 앞으로 달러 수요를 늘리기 위한 6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중앙은행에 대해 국내투자자들의 역외투자 한돌르 기존 68억달러에서 100억달러까지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또 사모펀드나 여타 국내 투자자들까지 역외 투자 자격을 부여할 것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증권거래위원회는 공공부채관리국과 논의를 통해 외국 기관들이 태국 바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기 쉽도록 관련 규제를 수정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블루입을 구성된 SET50지수에 기초한 상장주펀드가 역내외 동시 상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