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매자는 쇼핑몰(판매자)이 제공하는 제한적인 매매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의 자금이체에 에스크로 기능을 추가해 기존 판매자의 에스크로서비스 제공여부와는 상관없이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대금 이체시 직접 에스크로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매매보호가 가능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로 전자상거래는 물론 일반 상거래에서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 합의 후 구매자가 판매자의 계좌로 송금하면서 에스크로 이체를 하면 은행은 거래대금을 안전하게 예치함과 동시에 판매자에게 휴대폰 전송(SMS)과 이메일을 통해 이체사실을 통지하게 된다.
구매자입장에선 물품 도착 전 대금을 미리 결제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에스크로 계좌로 대금이 입금됐다는 통보를 받은 후 물품을 배송하게 되므로 거짓주문 등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상품 구매, 중고장터를 통한 직거래, 기업간의 대금결제 등에서 물품구매와 서비스 용역 대가 지불시 에스크로이체를 이용하면 상품 미배송과 환불 미처리, 약속 미이행 등에 대한 걱정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이용하고 있거나 우리은행 및 타행을 거래하는 개인(개인사업자 포함)과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을 사용하는 기업고객은 누구나 24시간 365일 이용이 가능하다. 이체한도는 인터넷뱅킹 거래한도를 적용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리에스크로 홈페이지(esc.wooribank.com)에서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의 경우 우리은행 계좌가 없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거래상대방의 계좌가 우리은행 계좌가 아니어도 매매보호를 해주고, 거래 단계별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은행은 오는 19일까지 에스크로이체 시범서비스를 시행하며, 이 기간 중 이용하는 고객에게 에스크로수수료(1천만원 이하 최저 500원 ~ 최고3,000원, 1천만원 초과 거래금액의 0.1%)를 전액 면제해 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지금까지 에스크로 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에 적용된 서비스가 대부분이었으나 인터넷뱅킹과 결합된 에스크로이체서비스를 개발했다"며 "매매보호가 필요해도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할 수 없었던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