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0일 자체 개발한 B737-400 기종 Main Tire가 국내 최초로 건설교통부로부터 기술표준품형식승인(KTSO : Korean Technical Standard Order)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4년 민항기용 타이어 개발을 위해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2년 6개월간 12억 원 가량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2006년 말 B737-400 기종 Main Tire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민항기용 타이어는 연구개발 비용과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등 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 현재까지 국내 항공사들은 항공기에 장착하는 타이어 전량을 미쉐린, 브릿지스톤 등에서 수입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금호타이어가 개발한 민항기용 타이어는 항공기 장착승인과 보잉 IPC(illustrated Parts Catalog) 등재 등의 절차를 거쳐 상품화가 가능하며, 정부에서 연내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미 항공안전협정이 체결되면 미연방항공청으로부터 자격을 획득한 후 수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KTSO 인증획득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 항공사 공급뿐 아니라 새로운 수출품목으로도 기여해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