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량이 이틀만에 다시 100억달러대로 올라섰다.
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은행간 시장의 현물환 거래량은 100억5500만달러로 전날 82억7500만달러보다 1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서울외국환중개에서 65억38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에서 35억1650만달러가 체결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단기외화차입 규제 이슈가 부각되면서 달러 수요가 폭발, 거래량 증가에 큰 영향을 끼쳤다.
강력한 외화차입 규제책이 나오게 되면 외은 지점들은 최악의 경우 스팟 시장에서 달러를 사서 메워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어 달러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여기에 당국의 개입 물량에 대한 소문도 무성하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이 장중 한 때 924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고, 일중 변동폭도 전날(3.10원)보다 크게 확대된 6.00원을 기록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스왑시장이 무너지면서 숏커버가 강하게 나왔고, 여기에 역외매수와 주식 역송금 수요도 가미됐다”고 말했다.
중개사 한 관계자는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장중 꾸준히 거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