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은 전일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의 절대 규모로는 세계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가 발표한 2007년 명목 GDP(국내총생산)대비 시가총액 비중 예상보고서에서 한국은 111.5% 수준을 기록, 미국의 136%, 프랑스의 118%, 일본의 114% 등 선진증시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말해 올해 중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GDP를 돌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경우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GDP를 넘어서기 시작한 1996년 예를 보면 이 기간을 전후해서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금융업종이었다. 또 전체 시가총액 내 금융업종의 비중은 1995년 초 12.2% 였으나 1997년 말에는 17.4%를 기록, 5.3%포인트가 급등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 소비재나 산업재의 경우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IT업종은 변동성이 다소 심한 모습을 나타냈다.
대우증권 이경수 애널리스트는 "지금은 한국이 선진 주식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일 것"이라며 "산업 구조적인 재편과정을 거치고 난 뒤에는 금융업종이 자본시장의 본격적인 중심에 서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미국시장에서의 예와 같은 변화는 한국 증시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금융업종은 자본시장 발달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