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번 지수 결과가 중앙은해의 금리인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도 있었지만, 최근 거시지표 약세 속에 오히려 부정적인 요소에 주목하는 전문가도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실제로 6월 단칸지수는 최근 악화된 조건에도 불구하고 +23으로 3월과 동일하게 나왔지만, 9월 지수는 +22로 약간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함께 제출됐다.
대기업 설비투자 계획은 전년대비 7.7% 증가하는 것으로 상향조정되었지만, 시장의 기대치(+8.4%~+8.8%)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중견기업의 업황지수는 제조업체가 +13으로 3월보다 3포인트 악화되었으나 비제조업 업황지수는 +8로 3포인트 개선되는 등 엇갈렸으며. 9월 지수 전망도 각각 +14 및 +7로 엇갈렸다.
중소기업 업황지수는 제조업이 +6으로 2포인트 악화되었을 뿐 아니라 비제조업도 -7로 1포인트 악화됐다. 나아가 9월 지수 예상치는 각각 +4 및 -10으로 추가 악화를 예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이번 결과에 대해 고토 야스오 미쓰비시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월 단칸지수가 3월과 같이 낙관적으로 나왔다는 점을 주목하고, "유가 상승과 장기금리 상승이 기업 원가부담을 높이는 여러가지 요인들 중 하나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기는 상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논평을 제출했다.
그는 대다수 기업들이 올 회계연도 매출액 및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IT 관련업체들의 재고조정이 전체 경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고토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여전히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단칸지수 결과는 일본은행(BOJ)가 금리인상 결정을 내리는데 장애요인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고노 류타로 BNP파리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수가 변함이 없었다는 점으로 볼 때, "6월 단칸지수 결과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을 촉진시킬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는 논평을 제출했다.
그는 지수가 보합에 머문 것은 장기 경기확장 추세 속에 인건비와 설비투자 비용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그는 대형 제조업체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부분적으로 엔화약세 때문이라며, 이런 사정은 중견 및 중소기업들에게는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고노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조사결과 기업의 설비투자 증가세가 그 추세를 다한 것을 시사한다며, 그 외에 다수 요인들 때문에 금융시장의 금리인상 기대가 조만간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