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산업생산은 재고조정의 마무리로 증가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투자 증가율이 다소 낮아졌으나 소비 증가세가 높아지면서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다만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가 전월대비 하락하고,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증가율도 횡보함에 따라 최근의 빠른 경기회복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채권시장 입장에서는 한 차례의 금리인상을 기정 사실화할 정도로 경기회복에 대한 예상을 선반영해왔다는 점에서 금리상승 압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최근의 시장 관심은 이미 통화긴축의 강도에 옮겨가 있으며, 이번 산업생산 결과가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도 있어 보인다.
최근 미국의 서브프라임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채권시장에는 강세 모멘텀이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금리인상 시기가 7월보다는 8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시장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따라서 7월에는 금리 상승세가 다소 쉬어갈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다만, 7월의 안정세는 금리상승 추세 속의 휴지기에 불과하며, 3/4분기 들어 국내경기 회복세가 다시 빨라지고 금리인상이 이루어지면서 금리상승 추세가 재개될 위험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