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지난 수요일 도쿄주식시장의 정화시스템 제조업체인 NGK 인솔레이터(NGK Insulators Ltd)사 뿐 아니라, 물처리 장비의 선두주자 쿠리타 워터 인더스트리(Kurita Water Industries Ltd.)와 오가노(Organo Corp)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들어 닛케이평균주가는 5% 올랐으나 쿠리타 주식은 49% 급등했다. 오가노와 NGK사는 각각 91%, 62% 상승했다.
신문은 이 같은 양상이 부분적으로는 닛코에샛매니지먼트(Nikko Asset Management Co.)와 같은 기관이 설립한 수자원 투자펀드들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키쿠치 마사토시(Masatoshi Kikuchi) 메릴린치(Merrill Lynch) 수석주식전략가는 지구 온난화가 여전히 "장기 투자 테마"가 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환경 전문업체 중 일부는 고평가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일례로 쿠리타는 2007 회계년도에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주력사업은 LCD 생산업체 등에 공급하는 초고순도 물 공급 시스템 사업이다.
골드만삭스사에 따르면, 이 사업부문은 영업 이윤마진이 25%에 달한다. 시장은 중국과 아시아 다른 지역의 수요 때문에 쿠리타가 더욱 큰 이윤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쿠리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2.2로 다른 기계류 제조업체들보다 크게 높으며, 사업은 주로 국내에 집중되어 있고 해외 벤처에 특화되어 있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구나 쿠리타는 국제무대에서 경쟁하기에는 너무 소규모 업체라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프랑스의 베올리아(Veolia Environment) 같은 유럽의 경쟁자들은 국영 인프라스트럭처를 민영화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고, 풍부한 전문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진입하려 하고 있다고.
코미야 야스카즈(Yasukazu Komiya)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Japan Securities Co.)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 "쿠리타는 120억엔 정도의 장기펀드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쿠리타가 중국과 다른 곳의 지역업체들과 제휴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쿠야마(Tokuyama Corp) 및 여타 환경업체들의 주가는 침체상태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태양전지와 반도체웨이퍼에 사용되는 폴리크리스탈 실리콘의 주요 생산업체는 설비를 풀 가동하고 있지만 주가는 닛케이 평균주가에 비해 저평가되어있는 상태. 업체가 고객사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있어 주가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환경 테마가 도쿄 주식시장에서 별다른 인센티브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고 또 일본증시는 스위스의 SAM그룹 (SAM Group Holding SA)이 추산하는 지속성지수에서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라며, 일본이 글로벌시장에서 환경관련 투자를 추동하는 탑 랭커가 되려면 투자자들이 매수기회를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