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평균주가가 장 초반부터 200엔 넘게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연일 조정 흐름을 보인 가운데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증가하면서 엔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8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35엔 하락한 120.8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역시 162.26엔까지 하락하는 등 수요일 164엔 돌사 실패 이후 163엔 선을 뚫고 내린 뒤 하락에 속도가 붙은 모습이다.
이 가운데 유로/달러는 1.3418달러 선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전날부터 유로화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 4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비 0.1% 하락해 시장의 예상과 일치했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란 점이 통화정책 운용에 부담을 줄 것이란 관측이 많았으나, 일각에서는 그래도 하락 폭이 줄어들고 있고 후쿠이 총재가 일시적인 물가하락에도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한 점을 상기시켰다.
이 지표 결과만으로는 재료시 되기 힘들었지만, 지표 발표 이전에 시장에 형성된 엔 매도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는 이 시간 현재 전일대비 321.79포인트, 1.8% 넘게 급락한 1만7375포인트를 기록해 우려를 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