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오후 들어 930원을 회복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보이며 1640선에 육박하고 있어 상승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22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2분 현재 930.10/60으로 전날보다 0.10/20원 오른 수준에서 호가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0원 오른 929.80원에서 매매 중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내린 930.00원으로 출발한 뒤 저점은 928.60원, 고점은 930.7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중 롱 스탑과 역외매도로 928원대까지 떨어졌지만 100엔/원 환율이 765원선까지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추가하락이 막혔다.
오후 들어 역외가 매수로 돌아서고 숏커버가 일어나면서 930원대로 올라섰지만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외국인들도 오랜만에 3000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면서 추가상승은 막히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12포인트 정도 올라 16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져 121.50엔선까지 추가로 상승했다.
이에 엔/원 환율은 765원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환율이 올라야 하지만 증시가 너무 좋아 숏과 롱이 혼재되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롱과 숏이 서로 얽히며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관련 매물이 실제 나올 경우 떨어질 확률이 높고 그렇지 않으면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선물사 한 관계자는 “개입경계감이 높아지면서 928원선이 지지됐고 이후 역외매수와 숏커버로 930원대를 회복했다”며 “아직 개입 소식은 없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