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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동향 및 금주 전망
- 경기 확장 초기의 전형적인 금리 상승 추세 우려가 발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상승 폭이 컸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금리가 내릴 수 있다. 이번 주만 놓고 보면 통안채 발행을 전후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렇더라도 금리가 크게 내리기 어렵고, 내리면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경기 확장 초기의 전형적인 금리 추세 상승 우려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아직까지는 완만한 금리 상승으로 부를 수 있다.
우리는 4월 초 이후, 금리가 오를 것이냐 내릴 것이냐에 대한 고민보다, 오르는 모습이 어떨 것이냐는 고민이 유효할 것이라 판단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 2003년 하반기, 2005년 상반기와 달리 완만한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해 왔다. 워낙 금리 변동폭이 작아졌던 상태라 현재의 금리 상승이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두달에 걸쳐 40bp 정도 금리 상승이 나타난 것이고, 그런 점에서는 아직 완만한 상승이라고 생각할 만 하다.
- 하지만, 금리 상승을 용인하는 듯한 정책당국의 움직임이 문제다.
문제는 이러한 시기에 정책당국이 취하는 스탠스다. 비록 통화당국은 부인하고 있지만, 지금까지는 금리 상승을 용인 또는 나아가 유도하는 모습이 나타났던게 사실이다. 지난 몇 년간 단기자금시장에서 보여줬던 수동적인 자금공급 행태로부터 벗어나 있기 때문에, 정책당국의 움직임에 시장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법한 상황이기도 하다. 특히 전주에는 환율을 잡겠다는 움직임이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이라면 추세적인 금리 상승이 압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 물론 성장과 정책금리, 환율을 감안할 때 금리 상승 수준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 추정 모델에 따르면 현재 금리는 벌써 이번 경기 회복의 중간 단계에 달성될 법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이후 추가적인 인상/인하에 대해 중립적일 경우 지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겠지만, 그렇더라도 국고채 3년물 기준으로 5.3% 이상의 금리는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본다.
이 수준 이상의 금리가 오랜 기간 유지된다면 경제는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만약 경제 전망이 우리가 생각한 정도라면 이 수준 이상으로 압축적으로 금리가 오를 경우 이후에는 오히려 금리 하락 압력이 발생할 것이다. 우리는 아직 ‘과거에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이었지만, ‘지금은’ 주류가 되어버린 완만한 성장 전망을 바꾸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