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3달러 위로 상승하여 수요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었다.
한편 이 영향으로 나이지리아와 파키스탄 간의 분쟁에도 불구하고 원유 선물가격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1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유(WTI) 6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9센트 오른 배럴당 62.4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지난 5월 4일 이후 최고치인 62.92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이 줄어들었다.
휘발유 6월물 가격은 장중 최고 2.37달러를 기록한 뒤 결국 5.09센트 내린 갤런당 2.3012달러를 기록했다. 난방유 6월물은 1.55센트 내린 갤런당 1.8668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AAA 데일리 퓨얼 게이지 보고서에 따르면, 월요일 휘발유 소매가 평균치는 갤런당 3.073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AAA보고서가 참조하는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휘발유소매가 평균 가격은 3.064달러였다.
휘발유 소매가는 2005년 9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며, 한달 전보다 8.4%나 올랐다.
필 플린(Phil Flynn) 앨러론 트레이딩(Alaron Trading)사 선임분석가는 소매가격이 기록적으로 급등한 것이 선물시장에서 "차익실현을 이끌어 내는 재료"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소매가격 상승이 수요에 영향을 주기는 하겠지만, "실제로 그 결과를 보지 않고서는 알 수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