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준비은행(RBNZ)은 25일 기준금리를 7.75%로 25bp 인상했다. 주택수요 증가세와 수요강세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는 것이 금리인상 배경이었다.
이번 금리인상은 7주 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이며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통화가치 절상추세를 이끄는 중이다.
앨런 볼라드(Alan Bollard) RBNZ 총재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2006년말부터 경계활동이 급격히 강화되어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내수가 계속 강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이 같은 내수 강화는 이미 생산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물가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볼라드 총재는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지 않아 금리인상이 종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이끌어 냈다.
사실 경기과열 억제도 중요하지만 금리인상 덕분에 뉴질랜드달러화가 2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수출업체에 타격을 주고 있어 중앙은행도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볼라드 총재는 "환율이 역사적 기준에 비추어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중기 펀더멘털을 감안할 때 정당화되기 힘든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금리인상 소식이 들려온 직후 뉴질랜드달러화는 미국달러 대비 74.52센트로 올랐다가 일시 47.30센트 수준으로 하락 반전했다. 우리시간 오전 9시20분 현재 환율은 74.52센트 보합선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 종결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당분간 뉴질랜드달러화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