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소득수지는 20억달러 이상 적자를 시현, 지난 2005년 4월 이후 적자폭이 가장 컸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4억934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6억81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11개월만에 최대 적자폭이다. 작년 같은달에는 4억2680만달러 적자였다.
경상수지는 올들어 1월 4억281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2월에는 4억21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며 3월에는 또다시 두자릿수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소폭 확대되고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축소됐으나 대외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소득수지가 월중 큰폭의 적자로 전환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올들어 3월까지 경상수지 적자는 15억1940만달러로 전년 같은기간의 11억1840만달러에 비해 약 4억달러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수출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계속 유지한 가운데 흑자규모가 전월에 비해 1억1400만달러 확대된 25억130만달러를 나타냈다.
전년동월의 29억710만달러에 비해 흑자규모가 4억달러 가량 줄었다.
3월중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6% 증가한 304억9000만달러, 수입은 작년 같은달에 비해 12.0% 늘어난 290억6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서비스수지는 운수수지 흑자폭이 늘어나고 특허권사용료와 사업서비스 적자폭은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전월보다 8억6550만달러 축소된 16억8560만달러를 나타냈다.
지난달 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금 지급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8억5070만달러 흑자에서 20억874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이는 지난 2005년 4월 21억219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1년11개월만에 최대치이다.
경상이전수지는 2억2170만달러 적자를 기록, 전월(2억8480만달러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자본수지는 증권투자수지가 유출초를 보였으나 기타투자수지가 큰폭의 유입초를 나타냄에 따라 31억6330만달러의 유입초를 나타냈다.
3월중 준비자산은 5억129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3월중 계절조정 경상수지는 4억46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