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시장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지난 주말 미국 달러화의 매수 흐름 혹은 유로화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지는 분위기였다.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있고 기업실적이 양호한 특징을 보여주면서 달러 매수심리가 형성된 반면, 유로화는 최근 급격한 강세 이후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로 슬금슬금 하락하는 분위기가 됐다.
(이 기사는 14일 8시 03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4/20 종가 1.3592.....118.72.....161.38.....2.0034.....1.2077.....83.74
04/23 종가 1.3574.....118.59.....161.00.....2.0002.....1.2095.....83.20
* 종가: 美 동부시간17:00 기준
장 초반에는 달러 매도 분위기가 우세한 듯 했으나 유로/달러가 1.36달러 선에 접근하지 못하자 매물이 나왔고, 달러/엔은 118엔 중반선 아래서 낙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핑크 나오미 BNP파리바 소속 외환전략가는 "거시지표 일정이 없는 가운데 양호한 기업실적 결과가 미국 위험자산에 대한 글로벌 매수심리를 지속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거시지표는 다소 약하게 나올 것일 예상되고 있고, 외환시장이 '금리격차'를 재료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다시 달러화 매도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도 제출됐다.
한편 이날 일본 엔화는 신용평가사 S&P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요 통화대비로 전주말 대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등급상향은 이미 예정되었던 것이라 특별히 호재는 아니었다.
호주달러는 추가 금리인상 관측에 따라 부양되어 오다가 월요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 외로 보합에 그치면서 매물에 시달렸다. 시장은 화요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 역시 마찬가지 서프라이즈를 유발할 것인지 지켜보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