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S&P의 신용등급 상향수정은 지난 1992년 신용등급 부여 이후 처음으로, 일본경제의 구조개혁 진전 뿐 아니라 재정 및 통화정책의 정상화 움직임을 높게 평가한다고 동사는 밝혔다.
S&P는 지난 1992년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AAA'로 부여한 뒤 'AA+', 'AA-'로 각각 하향수정해왔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수정은 연말 일반 재정적자가 올 회계연도말 GDP의 8.2%에서 5.0%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고려된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보장용 부채와 금융대출프로그램을 위한 국채 등을 포함한 국가부채가 2012년까지 GDP의 133%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주요 은행의 건전성이 강화되어 부실채권 2006년 9월말 현재 전체 포트폴리오 대비 2.7%로 줄어들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S&P는 향후 수년간 일본경제가 2% 실질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이 기간동안 GDP디플레이터가 플러스 추세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은 일본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를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하면서 정부 개혁이 지속되면 신용등급이 더 상향조정될 것이지만, 연금제도 개혁이 좌절할 경우 등급을 하향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P와 경쟁하는 신용평가업체 무디스(Moody's)의 경우 현재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A2로 매기고 등급전망을 '향후 상향조정 가능(positive)'으로 설정한 상태다. 무디스의 A2 등급은 S&P의 AA등급보다는 한 단계 낮은 등급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