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갭하락 이후 개장초 보합권 등락이 이어졌으나 네고가 출회되면서 약세권으로 빠졌다.
특히 일부 자동차업체에서 '뒷북성 매물'을 상당량 내놓자 시장 내 숏마인드가 가동되며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렇지만 전저점인 936.30원 수준을 앞두고 매도세가 일단 주춤하고 일부 정유사 결제도 나오고 있어 추가 하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이 기사는 오전 10시 46분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3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10시 45분 현재 936.40/80으로 전날보다 0.60/70원 내린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선물 4월물은 936.30으로 0.6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0.10원 오른 937.40에 출발했으나 937.50을 고점으로 밀리며 936원대로 밀려났으나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937원대 보합권에서 공방했다.
그러나 이후 자동차 계열의 매도세다 출회되고 역외 매도가 더해지면서 숏이 가세 936.30까지 밀린 뒤 936원대 일중 저점 바로 위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교적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시장이 전저점에 대한 눈치를 보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보통 기준환율 수준에서 거래를 했으나 일부 업체에서 상당량의 매물을 던졌다"며 "수출 등으로 헤지성 매물을 보유하고 있다가 940원대에서 못팔자 서둘러 매도한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체들의 매도가 지속되고 있고 한미FTA로 인해 심리적으로 약세 심리가 있다"며 "936원대 전저점 지지여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정유사 매수로 추가 하락이 잠시 유보되고 있다"며 "네고, 역외, 숏플레이 등으로 약세 흐름으로 잡힌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장포지션은 전날 갭하락 등으로 많이 털렸으나 숏을 내도 업체 매물이 메워주는 모양"이라며 "이에 따라 제대로 반등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935원대 지지력 테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