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월 스트리트 저널이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를 보면 응답자중 53%는 서브프라임 모기지(subprime mortgage)의 악화가 다른 모기지 시장으로 파급될 수 있음을 걱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다수의 응답자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하지는 않았으며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를 표명했다.
우리 시각도 이와 비슷한데, 문제는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미칠 파장과 예상보다 높아진 불확실성이다. 이미 글로벌 증시는 지난해 하반기 경기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주가상승이 이루어진 상황이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는 리스크에 상당히 취약한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데, 이번에는 논의의 방점이 보다 직접적으로 미국경기의 둔화내지는 침체 가능성에 찍히고 있다.
따라서 서브프라임 문제가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한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민감도가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이다. 결국 이번 주에도 시장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기는 어려울 듯하다.
미국경제의 둔화 우려감은 우리수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증가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두려운 변수다. 이번 주 발표될 FOMC의 경기인식과 정책판단에도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이번주도 지수에 대한 관심보다 종목별 대응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최근 코스피시장의 소형주와 코스닥 종목들의 강세도 지수부담을 회피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일부 종목의 경우에는 이미 상승 폭이 크다는 점에서 수익률게임에 동참하는 방식의 시장참여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