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1월 성공적인 기업공개 사례로 기록된 헤지펀드 포트리스(Fortress Group)가 이번 달 9일 상장 첫날 68% 주가 급등양상을 보인 바 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뜨겁다.
블랙스톤의 기업공개는 더욱 큰 자본을 보유하게 됨으로써 그 힘을 불릴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사모펀드의 기업공개는 시장이 고점을 지난 신호가 아니겠느냐는 불길한 예측으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ㅏ.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외신들은 관련 소식통의 언급을 인용해 블랙스톤이 약 10%의 지분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물경 4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IPO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16일 전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기업공개 준비에 상당히 진척을 본 상태라고.
이번 기업공개로 주로 기관이나 부유한 투자자들만 향유하던 사모펀드의 성과와 리스크를 개인도 함께 나눌 수 있게 됐다. 블랙스톤은 최근 수년간 연 수익률이 100%를 초과하는 막대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헤르츠(Hertz)와 버거킹(Burger King) 등 주요기업들을 인수해왔다.
한편 블랙스톤의 이번 기업공개 결정 속도는 놀라울 정도로 빨랐으며, 시장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는 공동창업주 겸 사장인 스티븐 슈워츠먼(Stephen Schwarzman)의 판단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저렴하고 풍부하게 조달할 수 있는 자금여건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이 블랙스톤 경영진의 판단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