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글로벌 외환시장의 달러화는 엔화 대비로 116엔 초반까지 급락했으나 유로화대비로는 소폭 약세에 그쳤으며, 파운드나 호주달러 등 일부 고금리 통화대비로는 오히려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상하이 역내 외환시장에서는 고객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하락이 억제되는 분위기였으나 역외시장에서 투기적인 달러매물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끄는 중이다.
14일 중국 런민은행(人民銀行)은 달러/위앤 매매의 기준환율이 되는 중심등가율(central parity rate)을 전일 7.7397위앤보다 0.0010위앤 낮은 7.7387위앤으로 제시했다. 이는 3월 8일 기록한 7.7386위앤 최저치에 바싹 접근한 수준이다.
화요일 상하이 외환시장의 달러/위앤은 장외현물환시장에서 7.7430위앤으로, 자동체결시스템에서도 7.7425위앤으로 각각 하락했으나, 7.74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딜러들은 은행의 고객 달러수요가 증가하면서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기준환율 수준보다는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요일 역외시장의 달러/위앤 1년 NDF 환율은 7.3180/7.3230위앤까지 전날보다 0.0190위앤이나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외환전문가들은 지난 주부터 위앤화 절상압력 강화 기대에 기초한 투기적인 달러매물이 나오는 중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