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13일 '유로지역 고령화의 영향과 정책대응' 보고서에서 "재정지출 수요에 대한 장기예측을 바탕으로 이해관계를 초월한 연금개혁을 단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로지역은 고령화로 성장잠재력 저하, 재정지출 금증, 금융시장 변화 등에 대해 다각적인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사회보장 개혁은 이탈리아의 경우처럼 조속한 시일 내에 착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페인, 오스트리아의 경우 이익집단 간 사회적 합의 도출로 개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고령화에 따라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노력도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또 초장기채권 및 물가연동채권 발행 활성화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연기금·보험 등의 수요 증가에 대응한 초장기채권 공급 확대 및 물가연동채권 발행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기대수명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수명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헤지하는 장수채권 발행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