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자산매각은 비수익자산의 현금화를 통해 기업가치 상승 외에도 자사매입 등 주주가치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입니다.
■ Buy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 41,700원으로 상향 조정
삼성물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38,900원에서 41,7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은 sum of part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기업가치가 7.8조에서 8.2조원으로 상승하였기 때문이다. 목표주가 산정에는 삼성플라자 매각완료로 현실화된 보유 부동산의 가치 상승, 건설부문의 영업가치 상승, 그리고 풍부한 잉여현금 창출을 통한 이자성부채 감소를 반영하였다(현재 주가는 NAV대비 38% 할인된 매력적인 수준임). 한편 2007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은 유통사업부매각과 이에 따른 일시 퇴직금 지급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며, 순이익이 대폭 상향 조정된 것은 유통처분이익과 7월로 예정된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익을 반영하였기 때문이다.
■ 순현금 전환과 영업외손실 감소는 자산건전화가 완료됨을 의미
삼성물산에 있어서 2006년이 건설부문의 부실정리를 통해 영업이익이 3천억원대로 레벨업된 기간이라면, 2007년은 대규모 영업외손실의 부재와 자산매각을 통해 사상최대 순이익을 실현하는 기간이 될 전망이다. 지난 3년간 매년 발생한 대규모 영업외손실(2004년 카작미스 지분 매각 손실 1,416억원, 2005년 홍콩 선물환관련 손실 950억원, 2006년 해외법인 환산차손 835억원)은 동사의 이익모멘텀을 제한하였을 뿐 아니라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낳았었다. 그러나 이러한 영업외 손실이 없어짐에 따라 이익 모멘텀이 강화됨은 물론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불식될 전망이다. 더욱이 동사는 본사기준으로 순현금 재무구조로 전환하였고, 해외자회사를 포함하더라도 이자성순부채는 1,876억원에 불과해 1분기중 연결기준으로도 순현금으로 전환되어 재무상의 구조조정이 완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 스톡옵션을 자사주로 교부함에 따라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이 불가피
본격화된 자산매각은 비수익자산의 현금화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 외에도 자사매입 등 주주가치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유통 매각 외에도 삼성테스코 지분매각이 확정되었고, 삼성카드 지분 역시 상장 이후 매각이 기대된다. 또한 2008년 이후 삼성SDS 등의 상장에 따른 보유지분 매각까지 이루어질 경우, 매각에 따른 현금유입 총액은 1조2,817억원에 이를 수 있다. 자산매각을 통한 대규모 현금유입과 3천억원에 이르는 잉여현금창출은 신규 사업투자 및 자사주 매입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현재 자사주가 포함되더라도 삼성그룹의 동사 우호지분율이 18%에 불과하며, 더욱이 임직원들에게 부여된 2.9백만주의 스톡옵션을 자사주로 교부할 예정이어서 지분율하락을 막기위해 자사주 매입이 불가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