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가 그는 자신들이 이미 엔 강세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모두 끝났다고 주장, 사실상 엔화 강세를 바라는 듯한 인상까지 풍겼다.
후쿠이 다케오 혼다차 사장은 22일 신차 발표회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하면서, 자신은 BOJ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가 하락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엔화 가치가 너무 약한 것은 아닌가 우려된다며, “엔화 환율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하기까지 했다.
통상 엔화 강세는 이들 자동차업체가 해외에서 벌어들인 순익을 엔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환차손’을 만들어 낸다. 이미 전체 영업이익의 70~75%를 북미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혼다로서는 환율변화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날 후쿠이 대표는 자신들이 해외 생산을 늘리는 방식으로 엔화가 달러화 대비100~105엔 범위까지 강세를 보일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이미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엔 강세 가능성에 대비했다는 것은 반대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 상대적인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는 말로도 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