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이날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원리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겠다"면서 "지나친 환율하락 기대심리로 급격히 변동할 경우에는 이를 완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해 10월23일 국회 재경위에 제출했던 '업무현황' 보고자료에서 "환율의 결정은 시장원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고만 밝힌 것과 사뭇 다르다.
투자대상물을 다양화하는 등 외화자산 해외운용의 효율성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당행이 보유 관리하는 외환보유액은 금융위기 등에 대비, 안전성과 유동성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가운데 자산가치 보전을 위해 수익성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투자상품 다변화 및 투자기법 선진화를 꾸준히 추진하여 왔다"고 말했다.
그 결과 최근 수년간 외화자산의 운용수익률 평균은 수익률을 공개하고 있는 일부 다른 중앙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외화증권 매매익이 감소했으나 이는 운용수익의 일부에 불과하며, 외화증권이자를 포함한 전체 운용수익은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 한은은 금융기관의 외화차입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화대출을 실수요 위주로 취급하도록 계속 지도해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