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금리에 대한 불안 심리가 진정 조짐을 보이고 금리 반등 모멘텀 부재에 대한 인식이 커지며 전일에 이은 가격 조정이 제한된 수준에서 마무리됐음.
관심이 집중됐던 일본의 2월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금리 동결에 다소 무게가 실렸던 시장의 예상과는 다르게 25bp 금리 인상 결정이 이루어졌지만 환율을 비롯한 국제 금융시장의 반응은 불확실성 해소에 초점이 맞춰지며 단기적인 파장에 그쳤음.
오히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일본의 참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7월까지 추가 금리 인상에 관한 우려를 덜었다는 측면이 부각되며 금리 인상 결정 후 엔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서는 등 반작용이 먼저 나타나는 모습.
어쨌거나, 일본의 금리 인상이 적절한 원화 절상 압력으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점은 지난 주 버낸키 의장의 의회증언과 일본의 4분기 GDP 발표 이후 폭발적으로 규모를 늘려왔던 외국인의 매수 포지션에 부담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여, 금리 하락세를 주도했던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강도는 상당 부분 둔화될 것이 예상됨.
미 채권시장은 여전히 인플레이션 우려를 담고 있는 1월 FOMC 의사록 내용과 1월 CPI의 예상 외 상승으로 단기 금리를 중심으로 약세를 나타냄.
1월 CPI는 식품과 의류 등의 상승으로 0.2% 상승을 나타냈고 근원 CPI는 전년동기비 2.7% 상승으로 연준의 물가안정 목표치를 대폭 상회했음. 하지만 1월 CPI의 급등이 미 일부 지역의 이상 기온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음.
금일은 미 채권시장의 약세로 약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장중 환율 움직임과 외국인 순매수 기조의 변화 여부에 따라 등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
108.45p 지지 여부가 향후 기술적인 레인지를 결정하는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필요해 보임.
KTB703 주거래 범위: 108.40 ~ 108.65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