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2월 도매재고가 3938억달러로 전월대비 0.5% 감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당초 0.5% 내외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와는 딴판이었다. 게다가 감소 폭은 2003년 5월 기록한 0.6% 이후 최대 폭이었다. 11월 도매재고는 당초 1.3% 증가에서 1.1% 증가한 것으로 하향수정됐다.
12월 도매판매는 1.8% 급증했다. 지난 해 5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이다.
다만 연간으로 보자면 재고와 판매 모두 8.6%증가해 전월과 변함이 없었고, 이 가운데 재고판매비율은 1.17로 11월의 1.19보다 줄어들었다.
12월 내구재 재고는 0.4% 감소했고 내구재 판매는 1.1% 증가했다. 자동차 재고가 2.8%나 급감한 반면 판매는 2.9% 증가했다. 컴퓨터 재고가 1.8% 줄어들었다.
비내구재 재고는 0.7% 줄었으며, 농장의 재고가 4.6% 급감했다. 11월에 14.2% 급증한 반동이 컸다. 석유재고는 6.3% 줄었다. 비내구재 판매는 2.5% 늘었으며, 이중 석유제품 판매가 5.6% 증가했다.
한편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한주전보다 3000건 증가한 31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수치는 30만8000건으로 1000건 높게 수정됐다.
주간 변동성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4주 이동평균치는 3250건 증가한 30만8250건을 기록했다.
다만 계속 수당청구자 수는 5만4000명이나 줄어든 249만명을 나타내 1월 중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