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생산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5% 상승했지만 전월과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물가가 전월대비 2.8% 상승했다. 출하증가로 채소류(4.0%) 곡물류(0.6%)가 내렸으나 과실류(17.7%) 축산물(2.6%)이 오름세를 보였다.
전력 수도 및 도시가스 요금도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LNG 도입가격 인하로 도시가스 요금은 내렸지만 전기요금이 오르고 물이용부담금 인상됐다.
서비스물가도 전월대비 0.6% 상승했다. 금융(-1.5%)이 보증보험료 인하로 내림세를 보였으나, 전문서비스(2.6%)가 전문직노임단가 인상에 따른 엔지니어링서비스료 상승했다. 운수(0.3%)도 환율상승 영향으로 외항화물운임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공산품 물가는 전월대비 0.4% 하락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유가가 안정을 보여 공공요금 인상에도 생산자 물가가 전월과 보합을 보였다"며 "다만 1월말 유가 상승 움직임으로 생산자 물가의 추가 상승여력은 남아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