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러/ 원 환율은 지난 1월 31일 943원대를 고점으로 하락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반등을 위한 여건 조성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환시장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G7 회담을 앞둔 엔화 강세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엔화 약세문제를 적극적으로 다루기 원하는 유로존과 이를 용인할 듯 나오는 미국의 입장이 서로 상반되며 달러/ 엔 환율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기는 하나 큰 흐름은 엔화가 강세로 돌아설 것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 2006년 4월에 있었던 G7 회담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통화 강세를 요구한 영향으로 엔화는 그날 달러화에 대해 거의 2%가량 절상되었고 그 이후 달러/엔 환율은 5월 17일 108. 96엔까지 하락하며 저점을 기록하였다. 이런 파급력 때문에 실제 G7 회담에서 엔화 약세로 인한 문제가 의제로 다루어질지는 확신하기 힘든 분위기이나 엔화 매수와 관련해서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지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는 엔화강세에 대비하는 모습이며 G7 회담이 종료되기 전 까지는 이런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도 달러/ 원 환율은 전일과 같은 약세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 최근 외국인들이 주식시장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분석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일도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수가 5영업일 연속 이어지는 모습이었고 역외의 매도세를 비롯 국내 참여자들의 시장을 바라보는 눈 또한 매수 보다는 매도쪽이 우세해 보이기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현재 달러/ 원 환율 레벨이 일봉상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 위치해 있어 이에 대한 지지력을 시험해 볼 것으로 생각되며 930원대 초반을 하향 돌파할 경우 추가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레인지: 928-935[현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