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3분 현재 939.90/940.20으로 전날보다 0.40원 내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2월물은 939.80으로 0.50원 내렸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 종가와 같은 940.50원의 보합에 출발한 뒤 이월 매물에 밀리며 940원을 하향했다가 940원을 회복하며 약보합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달러/엔도 121선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수준이 121.80선에서 121.60선대로 다소 낮아졌다.
유로/엔은 157엔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100엔/원 환율은 772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원의 경우 NDF시장에서 오르지 못하고 이월 매물이 치이고 있으나 낙폭은 크지 않은 상태이다.
일본의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날 미국의 GDP 발표 등 이번주 FOMC와 고용 등 중요한 이벤트와 경제지표가 잇따를 예정이어서 시장은 지표와 이벤트에 대한 대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부 기대를 반영한 달러 매수가 유지되고 기존 포지션을 일부 조정하는 수준의 매매가 가능하지만 거래전략상 신규 매매로 시장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흐름에 역행해서는 안된다는 게 딜의 기본"이라며 "당분간 박스권을 전망하고 940원 안팎에서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940원대 진입했으나 아직 월말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태국 NDF규제 등으로 시장이 다소 오버슈팅한 점이 있어 일단 매물을 조용히 털고 미국 지표 등 상황을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940원 안팎 공방 이어질 듯 (2007/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