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증권의 한 애널리스트는 제조업체들의 영업이익 마진이 2005년말까지만 해도 거의 50%에 달했으나, "아마도 올해 1/4분기(1~3월)에는 손익분기(break-even) 수준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섞인 분석을 제출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삼성전자와 도시바 등 주요업체들이 앞다투어 신공정 도입과 생산용량 확대에 나서면서 2005년만 해도 가격 하락률이 40~50% 정도에 그치던 플래시메모리 가격은 최근까지 하락속도가 급격히 강화되고 있다.
2006년말 현재 8기가비트 플래시 메모리칩 가격은 개당 9~13달러 수준으로 2005년 말 25.5달러에 배해 약 69.9% 하락했다.
소비가전 쪽에서의 강한 수요를 예상한 생산업체들은 지난 해 설비를 급격하게 늘렸으나 이것이 예상치 못한 수준으로의 가격 급락세라는 '역화(backfire)'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MP3 등 일부 휴대용 음악재생기기의 칩 수요가 생각보다 약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 심지어 연말 쇼핑시즌인 12월까지도 가격 하락세는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