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기업경제학협회(NABE)는 최근 분기서베이 결과 총 124명의 이코노미스트들 중에서 2/3가 올해 상반기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22일 밝혔다. 성장률이 2%를 밑돌 것으로 본 전문가의 비중은 26% 정도였다.
이번 서베이는 지난 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10일 사이에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성장률의 둔화에 기여하는 요인들을 주택 및 기업설비투자의 둔화로 꼽았으나, 주택시장에 대한 이들의 전망은 지난 해 10월 분기 서베이 당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1/3은 향후 6개월 동안 주택경기 둔화가 "큰 폭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이는 지난 10월 서베이 당시 53% 비중과 비교한다면 비관론이 크게 줄어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완만한 둔화를 예상하는 낙관론자들의 수는 늘어났다.
NABE에 따르면 최근 분기 미국 기업들이 설비투자는 다소 완만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를 늘렸다는 기업에서 투자를 줄였다는 응답자를 제외한 방식으로 도출된 설비투자 지수는 23으로 3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내년까지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본 전문가들의 비중 역시 10월 조사 때보다 줄어들었다.
NABE 측은 기업의 설비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급격한 둔화세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한편 물가전망에서는 34%의 응답자들이 향후 3개월 동안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10월 조사 때보다 비중이 5%포인트 늘어났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57%가 물가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했는데, 이 비중은 10월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치였다.
◆ NABE 분기서베이 결과
- 산업수요
- 물가
- 원가(비용)
- 기업이윤
- 고용
- 설비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