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초반 매수 후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은 채 차익매물이 나오는 등 투자자들이 주춤거리는 가운데, 중단기물로 매수세가 유입된 반면 초장기채로는 매물이 나오는 등 수익률곡선이 스팁해졌다.
일본은행(BOJ)의 금리동결 이후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당장은 쉽게 금리를 올리기 어려운 여건이 되었다는 평가가 제출됐다. 후쿠이 도시히코 총재가 이날 국제 심포지엄 연설에서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자 실망매물도 나왔다.
한편 화요일 오후 발표되는 BOJ 12월 의사록과 목요일 20년물 국채입찰 그리고 주말 나오는 1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등 이벤트를 앞두고 신중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일본국채(JGB) 10년물 금리는 전주말 종가대비 0.5bp 하락한 1.650%를 기록했다 . 장 초반 10년물 금리는 한때 1.64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美재무증권 금리상승이나 닛케이 주가의 강한 상승 등 주변여건상 더 내리기 힘들다는 부담 속에 반등했다.
10년물 국채 선물 3월물 가격은 전주말 종가대비 0.13엔 오른 134.71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재무성이 실시한 10년물 물가연동국채 매수 오퍼레이션에 시장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응찰한 기관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BOJ의 금리동결 결정 이후 2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반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판단이 확산되면서 2년물 국채금리는 2bp 내린 0.725%를, 5년물 국채금리가 3bp 하락한 1.155%를 각각 기록하는 등 중단기물로 매수세가 이어졌다.
한편 20년물 금리는 25일 입찰을 앞둔 헤지매물이 나오면서 0.5bp 오른 2.125%를, 30년물 금리도 2.5bp 상승한 2.380%를 각각 기록하는 등 초장기채 쪽으로는 매도압력이 강했다.
채권전문가들은 지표물인 10년물 금리가 1.6% 중반 아래로 하락하기에는 새로운 재료가 부족하다며,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반반 정도라는 시장의 인식 하에서는 금리가 1.6% 초반에서 1.70% 사이에서 동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미국지표가 계속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무증권 금리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고, 닛케이 주가도 9개월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질 경우 금리가 생각보다 빠르게 상승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자세를 견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