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디바이스는 국내 두 개의 기업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 해외유전의 지분을 100%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디지탈디바이스와 모회사인 제누원홀딩스그룹(대표이사: 위영혜), 그리고 시스윌(대표이사: 홍승용)은 러시아 연방 코미 공화국의 유전 개발 업체인 'ZAO 웨스트 오일사'의 지분을 각각 51%, 29%, 20%를 소유하게 된다.
웨스트 오일사는 코미 공화국의 소스노골스크(Sosnogorsk)지역에 서울면적의 2배(1164.35km2)에 달하는 광구를 소유하고 있는 유전 탐사 및 개발 전문업체이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미 공화국은 대규모 유전과 가스전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소스노골스크 필드는 USGS(US Geological Survey)가 선정한 전 세계 937개 베이슨 중에서 22번째로 유망하다고 알려진 티만 페초라(Timan-Pechora)베이슨 지역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지층지대가 비슷한 이 지역은 향후 추가탐사를 통한 매장량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들이 공동 인수한 코초로프크광구 중 2개의 필드는 이미 2002년과 2004년에 각각 시추탐사에 성공해 현재 원유 시생산 중에 있으며, 나머지 5개의 필드는 곧 시추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광구의 추정 가채 매장량은 약 1억 배럴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를 매출규모로 환산할 경우 약 30억달러에 해당한다.
이를 위해 디지탈디바이스는 올해부터 생산필드에 대한 본격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신규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탈디바이스 관계자는 "코초로프크 광구가 소재하는 소스노골스크 지역은 코미 공화국의 2대 도시인 욱타(ukhta)시에서 40Km 떨어진 곳"이라며 "지하자원 생산을 위한 정제와 운송시설 도로 파이프라인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다지탈디바이스측은 향후 자원 개발 시 천문학적인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유전사업은 현재 러시아의 메이저 오일 그룹인 루크오일그룹(Luk Oil Gorup)에 시생산 된 오일를 납품하고 있는 유전광구의 지분을 100% 인수함으로써 국내 유전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