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개한 삼성SDI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36억원. 지난 10월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27억원. 지난 4분기 영업손실이 191억원이라는 계산이다.
지난해 4분기 경상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256억원과 3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적자전환.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1520억원으로 전기대비 8% 감소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디스플레이시장 경쟁 심화와 환율 절상으로 인해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올 하반기까지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턴어라운드 시점도 불투명하다.
동부증권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본사 기준 실적이기는 하나 시장에서는 본사도 흑자로 예상했었다"며 "지난해 12월 감산여파가 생각보다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는 비수기기 때문에 더 어려워질 것"이라며 "2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로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신규사업인 AMOLED 불투명, 기존 CRT사업 구조조정 등 이익모멘텀이 없다"며 "당분간 턴어라운드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