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국제유가는 13%나 급락했고 이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유가급락 상황을 역전시킬 묘책이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1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가 마틴루터킹데이 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은 가운데, 장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 가격은 배럴당 53.25달러로 26센트 올랐다.
한편 런던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북해 브렌트유(Brent) 2월물 가격은 44센트 상승한 배럴당 53.39달러에 거래됐다.
참고로 지난 주말 Nymex의 WTI 근월물 가격은 장중 51.56달러까지 하락했다가 급반등, 1.11달러 상승한 52.99달러로 거래를 마친바 있다. OPEC이 긴급회의를 통해 추가 감산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의 영향이 컸다.
주말 이란 석유장관 겸 OPEC의 수장인 자바드 야자니는 "아직은 별도의 긴급회동을 가질 것인지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구체적인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거래가 제한적이고 가격 반등 폭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OPEC의 추가감산 결정이 나온다면 본격적인 가격 반등양상이 목도될 것이지만, 이제까지 감산결정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60달러 선을 유지하지 못했다. 감산결정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