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미국 무역수지 적자 축소 등 경제지표 호전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재유입되고 있다.
그렇지만 940원에 대한 저항 매물도 강화되면서 강보합권으로 밀려나는 등 매매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0분 현재 939.00/60으로 전날보다 1.30/60원 오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9.30으로 1.5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 오른 940.00에 출발한 뒤 940.30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고점 매물로 940원을 하향한 뒤 938.50선까지 밀렸다가 939원대로 재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달러는 뉴욕시장에서 119.70선대까지 올랐다가 현재 아시아시장에서 119.50선대에서 공방하고 있다.
국내 주가는 미국 주가 반등으로 1,360선대를 회복했으나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이레째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달러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이레째 지속되는 등 달러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935원선의 60일선이 유지되고 5일선이 60일선을 돌파하는 등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해 매매간 공방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전날 조정을 받았으나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는 등 상승 기세는 살아있다고 본다"며 "다만 수출업체들의 매물이 지속적으로 출회돼 940원 저항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장중 수급간 혼조 양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추격 매수와 매도가 쉽지 않은 공방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에서는 콜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지만 지준율 등 유동성 축소 조치에 따른 시장점검 입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장 영향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의 최석원 채권분석팀장은 "지준율 인상 등 유동성 축소 조치에도 불구하고 장기금리가 오르지 않아 통화당국이 불만을 가질 것 같다"며 "그렇지만 올해 경기둔화 여지 등 불확실성이 있고 자금수요측면에서 시차가 있는 만큼 지켜보는 수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참고: [외환전략] 환율, 단기 골든크로스 장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