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12월 금리결정 때에도 금융시장의 BOJ관계자들의 발언이나 언론의 보도에 대한 민감한 변화가 정책결정에 변수로 등장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언론에서는 중앙은행의 커뮤니케이션 정책이나 기법에 문제점이 노정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정착 당국자들은 시장이 언론에 휘둘리는 것이 못마땅한 모양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지난 주말(5일) BOJ관측기사를 통해 최근 일본금융시장의 단기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정착 BOJ 당국자들은 이것이 거시경제의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거시지표가 아니라 언론매체의 띄우기에 의한 것이란 판단이라며 시장이 좀 더 펀더멘털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새해 첫 공식 거래일인 지난 주 목요일 일본금융시장의 유로달러 3개월 금리선물은 이번 달 중앙은행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수준인 0.7%에 거래됐다.
하지만 신문에 따르면 한 BOJ 최고위 관계자는 "금융시장이 거시지표의 개선에 근거해서 금리인상 관측을 도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문은 아직 새해들어 발표된 지표도 없기 때문에 "최근 금융시장은 언론의 보도에 반응하고 있는 것일 따름"이란 또다른 BOJ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금융시장이 적극적으로 금리인상 기대를 반영할 경우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결정이 쉬워진다는 점에서 호재일 수도 있지만, 지난 12월 BOJ가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한 한가지 이유가 금융시장이 보여준 중앙은행 관계자의 발언 및 언론 관측보도에 대한 다소 난폭한 반응을 우려한 데 있었던 것도 사실인만큼 최근 시장의 변화에 대해 신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