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7일 오전 7시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12월 소비자물가(CPI)는 환율 하락과 공업제품가격 안정 등에 힘입어 2%대 초반의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27일 금융경제 전문뉴스 뉴스핌(Newspim)이 국내외 8개 금융기관 소속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보다 2.3%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동절기 진입에 따른 일부 농산물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반등으로 0.4%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동기대비 소비자물가는 올 2/4분기 2.4%에서 3/4분기에는 2.5%로 상승했으나 10~11월중에는 2.1%, 2.2%로 2%대 초반에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코노미스트별 증가율 전망치는 전년동월대비 최저 2.1%에서 최고 2.4%까지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소비자물가가 당초 예상보다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경제정책, 특히 통화정책에 미칠 부담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증권 이상재 거시경제팀장은 "12월중 소비자물가는 10~11월 농축수산물의 하락 요인이 사라지고 겨울철을 앞둔 김장이나 연말 서비스 요금 상승 등이 일부 상승 여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농축수산물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석유류값 하향에 따른 공업제품 안정 등을 고려할 때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 2~3개월 하향 영향이 내년에도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며 “물가 요인이 향후 경제정책, 특히 통화정책에 미칠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물가 리스크는 2~3월중 학원비 등 개인 서비스 요금의 상승 등을 꼽을 수 있으나 여전히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집세는 전월세값 상승이 가능할 수 있으나 소비자물가 내 비중이 작아 섹터내 영향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는 “당초 예상보다 물가는 안정적”이라며 “물가변수는 시장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우증권 고유선 이코노미스트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2%, 전월비 0.3% 예상
전체적으로 물가상승률은 안정적이다. 전월대비로는 서비스물가와 공산품 가격 상승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전체적인 물가상승율은 안정적으로 보인다. 이는 환율효과 유가효과 경기둔화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 우리투자증권 김승현 이코노미스트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5% 예상
10월과 11월, 2개월 연속 물가가 부진하다. 이는 식료품값 상승과 유가상승에서 기인한 탓이 크다.
▶ SK증권 김재은 이코노미스트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2%, 전월비 0.3% 예상
올해 말까지는 물가에 대해 언급할 게 없다. 환율도 눌리고 있고 유가도 안정적이다. 농산물 가격도 하반기에 움직임이 없다.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간으로 물가쪽이 안정된 모습이 될 것 같다. 내년에는 베이스가 낮아지면 우려되지만 크지는 않을 것이다. 정부에서 관리가 될 것이다.
▶ 미래에셋증권 류승선 이코노미스트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4%, 전월비 0.5% 예상
예상했던 것 보다 물가는 안정적이다. 물가변수는 시장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당초 상반기에 하반기 3%대를 예상했으나 현재 2%대 내외에서 움직이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10월과 11월 대비해서는 다소 높아진 측면이 있다.
▶ 대신경제연구소 소재용 책임연구원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전월비 0.4% 예상
12월 소비자물가는 집세 및 공공요금 인상 등 서비스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동절기 진입에 따른 일부 농산물가격 상승과 국제유가 반등으로 전월비로는 0.4%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환율하락으로 공업제품가격이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는데 힘입어 전년동월비로는 2.3%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거시경제팀장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2% 예상
12월 소비자물가는 10~11월 농축수산물의 하락 요인이 사라지고 겨울철을 앞둔 김장이나 연말 서비스 요금 상승 등이 일부 상승 여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농축수산물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석유류값 하향에 따른 공업제품 안정 등을 고려할 때 하향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지난 2~3개월 하향 영향이 내년에도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물가 요인이 향후 경제정책, 특히 통화정책에 미칠 부담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의 경우 물가 리스크는 2~3월중 학원비 등 개인 서비스 요금의 상승 등을 꼽을 수 있으나 여전히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집세는 전월세값 상승이 가능할 수 있으나 소비자물가 내 비중이 작아 섹터내 영향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 굿모닝신한증권 이성권 연구위원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3%, 전월비 0.4% 예상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오름세를 기록할 것 같다. 10월말 OPEC의 하루 120만배럴 감산 결정과 기타 지정학적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12월에 크게 올랐다. 또한 국내 기상요인도 소비자물가 상승요인으로 지목된다.
▶ 한국투자증권 전민규 이코노미스트
: 12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2.1%, 전월비 0.2% 예상
물가는 안정되는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유가하락과 환율움직임도 물가안정에 긍정적이었다. 유가하락은 지난 8월부터 시차를 두고 영향을 계속 주고 있다. 환율도 하향 안정돼 있어 수입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수요자체는 소비가 강하게 회복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공급이든 수요든 물가 안정쪽으로 가고 있다. 안정이 지속된다고 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