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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외 주요 스케줄 (12.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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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06년 12월 넷째주(12.18~12.22) 국내외 주요 경제금융 일정입니다.


◆ 12월 18일(월)

재정경제부, 국고채 10년물 입찰 (6,600억원)
재정경제부, OECD 가입 10주년 한국 경제시스템 선진화 점검 및 향후 과제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06년 3/4분기 전자금융 취급실적 (오전 6시)
정세균 산자부 장관, 평화방송 전화인터뷰 (오전 8시10분)
권오규 부총리, 경제정책조정회의 (오전 9시, 재경부 대회의실)
산업자원부, 제10차 산업발전심의회 개최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내년부터 반덤핑조사 이렇게 바뀐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전자무역기반사업자 지정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시력 측정 국제화 KS로 ‘첫 걸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수출 중소기업 차이나 RoHS REACH 대응 시급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주간업무 추진계획 및 실적 (오전 11시10분)
권오규 부총리, 연구기관장 오찬 간담회 (정오, 뱅커스클럽)
통계청, 2005년 기준 서비스업총조사 잠정결과 (정오)
재정경제부, 기업 수익성의 변동성 증가와 설비투자 (정오)
한국은행, 한국은행 ‘청소년 경제캠프’ 참가학생 모집 (정오)
공정거래위, (주)디케이코퍼레이션 시정명령 불이행에 대해 고발 조치 (정오)
금융감독원, 사금융이용 여성의 불법채권추심 피해실태 분석 (정오)
박병원 재경부 1차관, 국회 조세소위 (오후 2시)

중국 베이징, 북핵 6자회담 재개
일본 백화점협회, 11월 도쿄백화점매출: 실제 -0.7%YY, 예상 na, 이전 -1.3%YY
일본 백화점협회, 11월 전국백화점매출: 실제 -0.2%YY, 예상 na, 이전 -1.9%YY
일본은행(BOJ) 12월 금융정책결정회의 개시(18~19일 양일간)
미국 상무부, 3Q 경상수지: 실제 -225.6B, 예상 -255.5B, 이전 -218.4B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12월 주택시장지수: 실제 32, 예상 34, 이전 33


◆ 12월 19일(화)

정부, 국무회의 (오전 9시, 중앙청사)
재정경제부, 제10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결과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조유통 상생협의회 발족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상생형 경영시스템 인증제도 본격 추진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아파트에서 태양광 이용해 전기 사용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일본기업 대한투자 애로사항 대정부 건의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자동차산업 수출 400억달러 돌파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지역특구 2주년 기념행사 개최 (오전 11시30분)
재정경제부, 잡종재산 대국민 공개(대부대상 및 매각대상) (정오)
KDI,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 및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정책적 함의 (정오)
한국은행, 2005년 환경보호지출 및 수입통계 편제 결과 (정오)
한국은행, 한은 금요강좌 개최(인디아코드 22) (정오)
정세균 산자부 장관, 서울저팬클럽 간담회 (정오, 롯데호텔)
금융감독원, 최근 주택담보대출 동향 및 향후 지도감독 방향 (정오)
금융감독원, 생보사의 암보험 판매현황 및 감독방향 (정오)
권오규 부총리, 국회 재경위 전체회의 참석 (오후 2시) -> 취소
재정경제부,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오후 5시30분)
재정경제부, 한미 FTA 이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수산업분야) (배포시)

일본은행(BOJ) 만장일치로 금리동결(예상일치)
일본은행(BOJ) 금융경제월보 제출(오후 3시) / 총재기자회견(오후 3시30분 이후)
독일 연방통계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0.0%MM, 예상 0.0%MM, 이전 +0.3%MM
독일 Ifo, 12월 재계신뢰지수: 실제 108.7, 예상 106.6, 이전 106.8
미국 상무부, 11월 신규주택판매: 실제 1588K, 예상 1530K, 이전 1486K
미국 노동부,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실제 2.0%, 예상 0.7%, 이전 -1.6%
미국 노동부, 11월 근원생산자물가지수: 실제 1.3%, 예상 0.3%, 이전 -0.9%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롱뷰 로터리클럽에서 '연말 경제총평' 연설(오후 1시)


◆ 12월 20일(수)

산업자원부, 제8회 산업디자인 진흥대회 개최 (오전 6시)
금융감독원, 국내은행의 2006년 9월말 BIS 자기자본비율 현황 (정오)
박병원 재경부 1차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오전 11시, 팔레스호텔)
산업자원부, 전략산업 해외진출 촉진 종합대책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2006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제2회 무역구제 모의재판 경연대회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산업비전 2030 세미나 개최 (오전 11시)
권오규 부총리, 경제단체장 오찬 간담회 (정오, 조선호텔)
재정경제부, 물가연동국고채 발행 계획 발표 (정오) -> 무기한 연기
통계청, 통계 네비게이터 서비스 개시 (정오)
KDI, KDI CI 개편 (정오)
기획예산처, 해외마케팅지원사업 심층평가 결과 (정오)
기획예산처, 2006년도 기금운용평가계획 (정오)
한국은행, 2006년 11월중 어음부도율 동향 (정오)
한국은행, 2006년 3/4분기 자금순환(잠정) 추계 (정오)
공정거래위, (주)에스케이텔레콤의 시장지배적지위남용 행위에 대한 건 (정오)
금융감독원, 증선위 안건 관련 (정오)
금융감독원, 신BIS 협약 도입시기 조정 (정오)
금융감독원, 과거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 수정 촉구 (정오)
한국은행,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 (배포시)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의사록 공표: 실제 9:0, 예상 9:0, 이전 7:2


◆ 12월 21일(목)

산업자원부, 미래 산업기술 비전 선포식 (오전 6시)
금융감독원, 2005 회계연도 외부감사대상 회사 감사의견 분석결과 (오전 6시)
한국은행, 금통위 본회의 (오전 9시30분)
재정경제부, 정례브리핑(진동수 2차관 예정)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해외광물자원개발투자 확대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안전사고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제도 정착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기업사랑협의회 전국네트워크 총회 (오전 11시)
재정경제부,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 (정오)
재정경제부, 조세특례법 입법예고안 (정오)
통계청, 200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결과 (정오)
기획예산처,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정오)
기획예산처, '06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2006년도 주요정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정오)
공정거래위, 신문지국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시정 조치 (정오)
금융감독원, 2007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 (정오)
금융감독원, 은행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개선 (정오)
금융감독원, 부실채권 판매 등을 가장한 고수익 투자자모집에 유의 (정오)
권오규 부총리, KDI 비전 및 CI선포식 (오후 2시, KDI대회의실)
재정경제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정안 차관회의 상정 (오후 4시) -> 일주일 연기
재정경제부, 2007년도 할당관세 및 조정관세 운용안 (오후 4시) -> 일주일 연기
재정경제부, ‘테러자금의 조달억제를 위한 법률’ 제정안 및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 (오후 4시) -> 일주일 연기
권오규 부총리, 한국CFO대상 및 한국재무혁신기업대상 시상식 축하 (오후 6시)
임영록 재경부 차관보, ‘2007년도 정부의 경제정책 운용방향’ 강연 (오후 6시, 조선호텔)
재정경제부, 한미 FTA 이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자동차 분야) (배포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배포시)

일본 재무성, 11월 무역수지: 실제 9,159억엔, 예상 5,990억엔, 이전 6,147억엔
일본 경제산업성, 10월 전산업활동지수: 실제 +1.7%MM, 예상 n/a, 이전 -0.9%MM
일본 내각부, 12월 월례경제보고서 제출
영국 통계청, 3Q GDP: 실제 +2.9%YY, 예상 +2.7%YY, 이전 +2.7%YY
영국 통계청, 3Q 경상수지: 실제 -9.4B, 예상 n/a, 이전 -8.3B(-7.0B에서 수정)
미국 상무부, 3Q 국내총생산-최종: 실제 2.0%, 예상 2.2%, 이전 2.2%
미국 상무부, 3Q 물가디플레이터-최종: 실제 1.9%, 예상 1.8%, 이전 1.8%
미국 노동부,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실제 315K, 예상 315K, 이전 306K(304K에서 수정)
컨퍼런스보드, 11월 경기선행지수: 실제 0.1%, 예상 0.1%, 이전 0.1%(0.2%에서 수정)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12월 제조업지수: 실제 -4.3, 예상 5.2, 이전 5.1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셜롯 상공회의소에서 '경제전망' 연설(오후 1시)


◆ 12월 22일(금)

한국은행, 2006년 4/4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오전 6시)
산업자원부, 에너지 수요시스템 혁신을 위한 로드맵 수립 (오전 6시)
금융감독원, 저축은행의 여신전문출장소 설치 및 업무영위기준 마련 (오전 6시)
박병원 재경부 1차관, 부산 경남지역 CEO 세미나 강연 (오전 7시, 부산 롯데호텔)
금융감독위원회, 제21차 정례회의 (오전 10시)
재정경제부, 경제정책조정회의 개최 결과 (오전 10시30분) -> 취소
산업자원부, 서비스품질 고객이 평가한다 (오전 11시)
산업자원부, 외국인투자자에게 최초 현금지원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금감위 안건 관련 (정오)
재정경제부, 2006년 3/4분기말 현재 총 대외채무 채권현항 잠정치(잠정) (배포시)

일본 체인스토어협회, 11월 수퍼마켓매출(오후 2시, 예상 n/a, 이전 -3.1%YY)
일본은행(BOJ) 11월 금융정책의사록 공표(오후 2시)
독일 연방통계청, 12월 소비자물가지수 잠정치(예상 +1.0%MM, 이전 -0.1%MM)
프랑스 INSEE, 3Q 국내총생산(GDP)(예상 +1.8%YY, 이전 +2.6%YY)
프랑스 INSEE, 11월 생산자물가지수(예상 +0.1%MM, 이전 +0.1%MM)
EU 유로스탯, 10월 유로존 경상수지(예상 +1.0B, 이전 -0.3B)
EU 유로스탯, 10월 산업신규주문(예상 +0.5%MM, 이전 -1.3%MM)
미국 상무부, 11월 내구재주문(오전 8시30분, 예상 1.5%, 이전 -8.3%)
미국 상무부, 11월 개인소득(오전 8시30분, 예상 0.4%, 이전 0.4%)
미국 상무부, 11월 개인소비(오전 8시30분, 예상 0.5%, 이전 0.2%)
미국 상무부, 11월 근원PCE물가지수(오전 8시30분, 예상 0.1%, 이전 0.2%)
미국 미시건대학, 12월 소비자신뢰지수-수정(오전 10시, 예상 90.5, 이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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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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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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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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