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제 시장은 오늘밤 발표되는 미국의 10월 핵심 소비자물가지수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FOMC의사록에서 언급된 경기둔화보단 인플레 압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
16일 장마감 결과, 코스피는 전일대비 1.79포인트 내린 1410.75를, 코스닥은 3.10포인트 오른 609.64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으로 국내시장 역시 갭상승으로 출발했지만 프로그램 매물에 횡보세를 보였다.
장초반 외국인이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900억원가량 순매수하며 지수가 반짝 올랐지만 지속되진 못했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9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오전 30분동안 900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이날 외국인은 현선물 모두 동반 매수세를, 기관은 현선물 모두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차이를 드러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운수창고와 통신업종이 강했다. 통신업은 기관매수세가 유입됐고, 운수창고는 최근 낙폭과대에 따른 유입으로 풀이된다.
어제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이후 희비가 엇갈렸던 은행주와 건설주도 비슷한 흐름을 이어갔다. 은행업종은 1.54% 하락하며 연일 약세를 보였다. 건설주는 어제에 이어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대체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대우증권 이건웅 연구원은 "시장이 삼성전자 등 대형 IT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모습"이라며 "이를 뒷받침해 줄 만한 대안주가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투자자들은 여전히 방어적인 투자심리를 보이는 양상. 연말 배당 메리트가 있는 전기가스업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통신 화학 등 자회사 영업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LG가 이틀째 강세를 보이며 3.63% 올랐고, 통신주도 내년 이후 규제완화 및 체질개선 기대감이 엿보이면서 상대적인 강세를 시현했다.
코스닥에선 메가스터디가 크레듀 상장 효과를 받으며 4.14% 올랐다. 온라인 교육업체에 대한 관심과 함께 선두업체로서의 수혜감이 크게 작용했다.
서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반도체 조명광원 ‘아크리치’ 양산 및 출하 소식에 장중반까지 강세를 보였으나 장마감시 소폭 상승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