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는 이날 SK 서린동 본사에서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SK인천정유가 올해 상반기말 기준으로 962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1조6500억원이 투입되는 RFCC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SK㈜는 SK인천정유의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SK인천정유를 고도화설비(RFCC) 투자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가장 경쟁력있는 정유사로 키우겠다"며 "SK인천정유가 울산콤플렉스에 짓고 있는 RFCC 공장은 오는 2008년 3월 완공돼 같은해 6월부터 상업가동이 시작될 예정인데 이 경우 SK인천정유의 고도화비율은 0%에서 단숨에 22%로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SK인천정유에 새로 투입되는 고도화설비에서는 저유황, 고옥탄가의 고급 휘발유가 주로 생산될 것"이라며 "SK인천정유가 생산하는 고급 휘발유의 경우 국내 시장 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서부지역, 일본, 싱가포르 등에 수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석유사업부문 실적 부진과 관련, 그는 "석유사업부문 실적이 3분기 부진했음에도 2011년까지 정유시장 업황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RFCC를 SK인천정유에 양도키로 한 것은 해외자원개발로 지속적인 수익의 추가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지만, 장기적으로 고도화 투자를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