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은 23일 "올 상반기 1만원권 위조지폐의 적발 장수는 9872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배 증가했다"며 "이는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적발건수 9800장을 상회하는 것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위폐가 급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우의원은 바다이야기 등 성인오락실이 위폐교환장소로 이용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는 "1만원권 적발위폐의 60%에 이르는 5893장이 성인오락실을 통해 적발됐다"며 " 지역별로는 서울 3110장, 인천 76장, 경기 1482장 등 수도권 소재 성일오락실에서 전체 성인오락실 적발위폐의 79.2%인 4668장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에 우의원은 "검찰과 경찰의 단속강화로 문을 닫았던 성인오락실이 최근 추석을 앞두고 재 개장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며 "위폐방지대책읠 차원에서도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들어 자기앞수표의 위 변조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3년까지 연평균 100여건 내에 머물던 위변조 수표가 지난 2004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 올 8월 현재 499건이 적발돼 지난해 적발 총건수를 상회하고 있다.
우 의원은 "경찰정 등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참가기관간의 정보공유및 실무협력 등을 강화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한국은행법 개정을 통해 위폐관리권한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