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도시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20일 오후 지역 재계지도자들과의 모임에 참석, "중앙은행은 경제와 물가의 변화를 보면서 천천히 금리를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제와 물가는 우리가 예상한 대로 움직이고 있다. 우리는 이 같은 움직임이 당초 우리가 예측한 방향대로 움직여 가는지 여부를 감안하여 이를 기초로 천천히 금리를 조절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후쿠이 총재는 경제와 물가 동향에 대해 특별히 새로운 언급은 내놓지 않았으며, 일본경제가 물가안정 속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 소득 그리고 지출이 주도하는 우호적인 경기순환에 기초한 장기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 전날 일본은행 분기 지점장회의 때와 동일한 기조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후쿠이 총재는 "해외경제와 유가의 변화가 일본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난 10월 초 발표된 9월 단칸서베이 보고서 결과, 민간기업들의 노동력 부족 현상이 다소 강화되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일본은행의 향후 정책행보로 쏠리는 가운데, 이달 말 발표되는 반기 경제 및 물가전망 보고서 결과가 다음 번 금리인상 시점을 타진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