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시장에서 6개월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며 8거래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원선물 가격이 장외거래에서 배럴당 63달러 선까지 진입했다.
최근 유가 급락세에 따라 투기세력들이 다시 매수기회를 찾고 있던 차에,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를 하회하며 더 떨어질 경우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2월 총회 이전에 조기 감산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전달됐다.
또한 전날 미국 에너지부가 발표한 원유재고가 증가소식에도 불구하고 60달러 선이 견지되자 생각보다 지지력이 강하다고 본 투자자들이 방향을 바꾸는 모습도 발견됐다.
블룸버그 통신(Bloomberg News)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선물 11월물은 아시아 시장으로 28일 오전 11시30분 경 전날 종가대비 21센트 추가 상승한 배럴당 63.17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63.21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통신은 한 석유시장 전문가의 의견을 빌어 "추세 역전이 개시될 조짐"이라며 유가가 67달러 선까지 반등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